[소화기내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성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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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병원 작성일21-04-15 13:54 조회1,341회 전화번호 03154202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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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전쟁을 벌이는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속 시원하게 밀어내고 싶지만, 밀어내지지 않는 그것 ‘변비’ 때문입니다. 텔레비전에는 매일 여러 종류의 변비약 광고가 나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변비약도 있지요. 그만큼 우리 주변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입니다. 변비약 광고 모델로 어린 아이부터 성인 여성, 노인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 변비는 남녀노소도 가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변비는 흔한 소화기 질환입니다. 서양의 경우 대략 10~15% 정도의 사람들이 변비를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16.5%가 스스로 변비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변비가 흔하다고 우습게 볼 것은 아닙니다. 변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변비 환자의 약 70% 정도는 변비 때문에 일상 업무에 방해를 받고, 사회적 관계와 인관 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느낀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변비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우리는 흔히 큰일을 자주, 잘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만성 변비’의 정의는 조금 더 광범위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횟수가 적은 경우를 만성 변비로 진단할 수 있지만, 이외에도 지나치게 단단한 변을 보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있는 경우, 배변을 할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항문이 막히는 느낌을 받는 경우, 또 손가락으로 항문 주위를 누르는 등의 조작을 해야 변을 보는 경우 등이 만성 변비의 증상에 포함됩니다.
변비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 변비’와 약제, 신경질환, 대사질환 및 내분비 이상 등으로 인한 ‘이차성 변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차성 변비는 배변장애형, 서행형, 정상통과형의 3가지 유형으로 재분류됩니다. 일차성 변비는 대장이나 항문의 기능적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변비 환자의 90%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이차성 변비는 대장 항문이 아닌 다른 원인들 때문에 나타나는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약물을 복용하거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다양한 질환들이 모두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에,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변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 또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와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경고 증상’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이차성 변비를 판별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고되므로 반드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밖에도 직장 수지 검사, 풍선 배출검사, 배변 조영술, 대장 통과시간 측정 등을 통해 변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성 변비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상적이고 적극적인 신체활동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통한 식이섬유의 섭취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또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약제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약으로는 부피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고, 최근에는 루비프로스톤, 프루칼로프라이드 등의 약제가 개발되어 만성 변비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약물들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필요합니다. 약물들 중에서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자극성 완하제의 경우 장기 복용하면 장 마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변비가 흔한 질병이라고 환자 본인이 임의로 판단하여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변비 증상에 맞는 약제를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도 해야 합니다.
변비는 이처럼 흔한 질병이지만, 배변과 관련되어 있기에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꺼려하는 인식이 많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변비의 증세를 숨기게 만들어 변비를 치료하지 못하고 더욱 고생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변비는 흔한 질병이고 그만큼 앓고 있는 사람도 많기에 부끄럽거나 더러운 질병이 아닙니다. 변비는 자칫 방치하면 오래도록 고생할 수 있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뜨리는 생각보다 무서운 질병일 수 있습니다.
지금 혹시 아침마다 변기에 앉아 고생하고 있으신 건 아닌가요? 변비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변비는 흔한 만큼 다양한 약제도 개발되어 있기에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변비에서 탈출하여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변비는 흔한 소화기 질환입니다. 서양의 경우 대략 10~15% 정도의 사람들이 변비를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16.5%가 스스로 변비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변비가 흔하다고 우습게 볼 것은 아닙니다. 변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변비 환자의 약 70% 정도는 변비 때문에 일상 업무에 방해를 받고, 사회적 관계와 인관 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느낀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변비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우리는 흔히 큰일을 자주, 잘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만성 변비’의 정의는 조금 더 광범위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횟수가 적은 경우를 만성 변비로 진단할 수 있지만, 이외에도 지나치게 단단한 변을 보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있는 경우, 배변을 할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항문이 막히는 느낌을 받는 경우, 또 손가락으로 항문 주위를 누르는 등의 조작을 해야 변을 보는 경우 등이 만성 변비의 증상에 포함됩니다.
변비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 변비’와 약제, 신경질환, 대사질환 및 내분비 이상 등으로 인한 ‘이차성 변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차성 변비는 배변장애형, 서행형, 정상통과형의 3가지 유형으로 재분류됩니다. 일차성 변비는 대장이나 항문의 기능적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변비 환자의 90%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이차성 변비는 대장 항문이 아닌 다른 원인들 때문에 나타나는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약물을 복용하거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다양한 질환들이 모두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에,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변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 또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와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경고 증상’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이차성 변비를 판별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고되므로 반드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밖에도 직장 수지 검사, 풍선 배출검사, 배변 조영술, 대장 통과시간 측정 등을 통해 변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성 변비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상적이고 적극적인 신체활동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통한 식이섬유의 섭취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또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약제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약으로는 부피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고, 최근에는 루비프로스톤, 프루칼로프라이드 등의 약제가 개발되어 만성 변비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약물들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필요합니다. 약물들 중에서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자극성 완하제의 경우 장기 복용하면 장 마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변비가 흔한 질병이라고 환자 본인이 임의로 판단하여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변비 증상에 맞는 약제를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도 해야 합니다.
변비는 이처럼 흔한 질병이지만, 배변과 관련되어 있기에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꺼려하는 인식이 많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변비의 증세를 숨기게 만들어 변비를 치료하지 못하고 더욱 고생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변비는 흔한 질병이고 그만큼 앓고 있는 사람도 많기에 부끄럽거나 더러운 질병이 아닙니다. 변비는 자칫 방치하면 오래도록 고생할 수 있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뜨리는 생각보다 무서운 질병일 수 있습니다.
지금 혹시 아침마다 변기에 앉아 고생하고 있으신 건 아닌가요? 변비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변비는 흔한 만큼 다양한 약제도 개발되어 있기에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변비에서 탈출하여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